배달의민족, 고객·업주 대상 사설 경호서비스 실시
배달의민족, 고객·업주 대상 사설 경호서비스 실시
  • 곽준희 기자
  • 승인 2018.07.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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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이 에스텍시스템과 계약을 맺고 배달의민족 이용 고객 및 업주를 대상으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배달의민족이 사설 경호 업체와 손잡고 음식 주문, 배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변의 위협 등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신변 보호, 시설 경비, 특수 경비 등을 전문으로 하는 경비 및 경호 서비스 업체 에스텍시스템과 계약을 맺고 배달의민족 이용 고객 및 업주의 안전을 위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이나 자영업자 업주는 음식 주문 및 배달을 둘러싸고 언어적, 신체적 위협 등 위험에 처할 경우 고객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면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에스텍시스템의 전문 경호 요원을 파견해 안전을 지켜 준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이 제공하는 사설 경호 서비스는 전화나 문자로 위협을 당한 경우, 거주지나 영업장에 찾아가겠다는 협박을 받은 경우 등 일어날 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게 우아한형제들 측의 설명이다.

경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2인 1조의 경호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기본 8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하며, 경호 대상자의 인원수, 위치, 상황 등에 따라 지원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미 벌어지고 있는 물리적 폭력 등 긴박한 위기 상황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경호 인력 파견에는 사전 경찰 신고 등 수속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 신고할 정도는 아니지만 홀로 집에 있기 무섭다거나, 외출이 걱정된다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저희 경호 지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에스텍시스템과의 계약으로 고객과 업주의 안전을 한층 더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주와 고객 간 단순 분쟁의 경우는 배달의민족 고객보호팀과 케어 센터, 업주 전용 고객센터에서 원만한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을 우선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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