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가 한문 독해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 바로 문법 지식을 문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맹자』, 『논어』 등 고전에서 뽑은 문장에다 문법 지식을 적용해 풀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문장을 고전에서 뽑아서 어렵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책은 초심자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한문의 특성과 문장의 기본 구조부터 단계별로 설명한다. 문장의 형식을 어려운 ‘공식’으로 설명하거나 어려운 문법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저자가 이 책을 기획한 의도는 한문 독해를 할 때 부닥치는 초심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 한번은 한문 공부
정춘수 지음│부·키 펴냄│312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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