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혐, 여혐 등의 이성을 배척하는 의미를 지닌 단어가 주목을 받는다. 초등학교 학생만 해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이런 잘못된 말과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 학교 교실에서는 "남자니까 이래야 해", "여자니까 저래야 해" 등의 남녀를 보수적으로 규정하는 말들이 오고 가기도 한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편견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말과 행동에 남자와 여자에 대한 잘못된 구분이 담겨 있음을 알려준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올바르게 제시하고, 함께 존중하며 지내는 방법을 소개하는 생활 동화책이다.
■ 그냥 나답게 할래요
최형미·이향 글·박선하 그림│팜파스 펴냄│123쪽│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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