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번개를 맞아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어버린다면 어떨까. 『내 이름은 모모』는 먹을 것을 못 먹고 아이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는 길고양이 모모가 어느 날 좋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강아지 토토와 몸이 바뀌어 각자의 입장에서 생활해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
■ 내 이름은 모모
임주하 글·정하나 그림│별글 펴냄│4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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