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에스티유니타스의 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트레바리'와 손잡고 회원들에게 월 1회 도서 지원금을 제공하는 '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커넥츠북 관계자는 "오프라인 독서 모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이를 통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보다 많은 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50여 개 독서 클럽을 운영 중인 트레바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레바리 회원들은 독서 모임이 진행되는 올해 4월까지 ▲월 1회 오프라인 모임 참석하기 ▲독서 모임, 책 후기 등 SNS에 공유하기 ▲도서 완독 후 리뷰 남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되며, 커넥츠북은 미션을 완료한 회원을 매달 선정해 도서 지원금(커넥츠북 포인트 1만 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커넥츠북은 회원만으로 구성된 트레바리 독서 클럽도 만들었으며, 클럽장은 커넥츠북 '특별한 서점'에 입점해 자신의 전문 분야별로 책을 추천해 주고 있는 북커넥터들이 맡았다. 1월은 경제경영 분야의 특별한 서점을 운영 중인 '이동우' 소장이 맡았고, 2월은 북튜버 '책 읽어주는 남자'가 클럽장이 돼 독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모임은 지난 17일 진행됐다.
조세원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을 넘어서 책 속에 집약된 지식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서점의 역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책과 관련된 SNS 콘텐츠가 늘어남과 동시에 책과 독서 모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