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스텔라는 학생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출제 문제를 예측하는 서비스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해주는 '약점 보완 서비스'와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산출해주는 '출제 예측 서비스'까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공단기에는 '약점 보완 서비스'를, 영단기에는 '출제 예측 서비스'를 우선 도입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교육 분야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텔라는 '약점보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기가 축적해온 회원 학습이력 30만 건, 공무원 시험 문항 6만 건을, '출제 예측 서비스'를 위해서는 영단기가 개발하고 축적해온 수만 건에 달하는 토익 문항과 자사 어학연구소 직원들이 실제 토익시험을 분석한 토익 트렌드와 출제 유형 등의 빅데이터를 딥러닝으로 스스로 학습했다는 것이 에스티유니타스 측의 설명이다.

스텔라 개발을 담당한 구본준 인공지능 선행개발 연구원은 "여러 권의 책을 공부하다 보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쉬운 문제를 불필요하게 학습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스텔라가 이를 배제해주면 학습 효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게 된다"며 "스텔라의 학습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딥러닝 기술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예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소득에 따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대비해 스텔라의 개발을 준비해왔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바탕으로 스텔라를 인공지능 교육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전시켜, 향후 전 세계 어디서나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고, 누구나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