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이 없다면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감각이란 내가 세상을 알아가는 수단이다. 세상의 물리적 에너지가 오감을 통해 대뇌에 도달해야 우리는 비로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저서는 우리 몸이 느끼는 감각의 원리를 탐험기 형식으로 소개한 그래픽 북으로, 복잡한 신경계를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쉽게 설명함은 물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를 더해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상현실 장치를 개발한 주인공이 환상적인 감각의 세계로 들어가 다섯 가지 감각인 촉각·미각·후각·청각·시각을 차례차례 살펴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 더 센스
마테오 파리넬라 글·그림 | 황승구 옮김 | 푸른지식 펴냄 | 164쪽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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