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에서 호텔제과제빵과정 학생들 54명이 참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전라남도도지사상을 비롯해 전원 수상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더불어, 호텔조리과정 학생들 108명이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등 전원수상,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생들 21명이 참가해 산림청장상을 포함해 전원수상 등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총 26개 팀으로 구성된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 학생들은 디저트 전시, 설탕공예, 슈가크래프트, 디저트 라이브 경연에서 전라남도도지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그외 대상 6팀, 금상 11팀, 은상 5팀, 동상 2팀이 수상하며 이날 가장 많은 메달을 수상한 학교로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호전 제과제빵과정 이원영 교수는 “제과제빵과정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밤을 새워가며 메뉴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전공실무 교육과 다양한 특강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텔제과제빵과정 학생들의 노력을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토식문화대회는 우리지역 향토음식문화를 이용한 다양한 매뉴개발 및 향토지역 식문화를 상품화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의식 활성화 및 지역식품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기획되고 매년 전국의 실력 있는 제과제빵과정 학생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한호전 제과제빵과정 신입생 선발 방식은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해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도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하여 내신과 수능 등 계량화된 평가기준을 배제시키고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선발하는 것이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정을 비롯해 호텔바리스타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카지노딜러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