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오는 9월 22일 ‘Black Box Culinary Challenge’(이하 블랙박스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한호전 요리학교에서 개최하는 블랙박스요리대회는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요리대회다. 만들 요리 작품과 재료를 미리 정하는 기존의 요리대회 방식과는 달리,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주어진 재료에 한하여 레시피 작성 및 요리 작품을 만들고 평가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요리에 대한 창의력과 상황에 맞는 요리 실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요리에 대한 자신감 또한 얻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랙박스 요리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한호전 요리학교 이재현 교수는 “한호전이라 시도가 가능한 대회이다. 수많은 학생들이 한 장소에서 90분간 대회를 펼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대회의 규모와 역량을 나타낸다”며 “긴박한 주제의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꾸준하게 성장시켜 전국 단위의 요리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4년 연속 전국 규모 요리대회 최다수상학교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한호전 요리학교 호텔조리과 과정 학생들을 우선채용하거나 가선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국제항공서비스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 윤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