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인내하면 큰 성과 있겠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인내하면 큰 성과 있겠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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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8월 21일 월요일 (음력 6월 30일·경진)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르지 말고 인내해야 한다. 용띠는 쌓인 것이 있으면 속 시원히 푸는 게 좋다. 더불어 돼지띠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좋다. 이들에게 책 『사람의 현상학』, 『저녁의 편도나무』, 『좀비 연대기』를 권한다.

▶쥐띠=생각지도 않던 일들이 일어날 수. 문서 보증을 서지 마라. 욕심은 더 많은 손해를 불러올 듯. ㅅ, ㅊ, ㅇ성씨는 서, 북쪽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서 일을 해나감이 좋겠다. 애정은 또 다른 이성으로 냉가슴 앓는 격이니 문에 귀를 막고 살아라.

▶소띠=최선을 다했지만 때로는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없어 실망이 크겠지만 내일을 위해서 웃음으로 넘겨라. 길이 열리는 운이다. ㄱ, ㅅ, ㅁ성씨 애정은 한 길만 바라보라. 욕심은 모든 것을 잃게 한다. 1, 2, 9월생 사업 침체 우려.

▶범띠=생활을 하면서 모든 것을 자기 뜻에 맞추기란 어렵다.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라. 항상 언행을 조심하고 주위의 눈이 더 무섭다는 것을 상기하라. ㄱ, ㅁ, ㅂ성씨의 도움이 필요한 날.

▶토끼띠=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르지 말고 인내하라. 약간 고전하겠지만 걱정을 안 해도 서서히 풀릴 운이다. 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는 것이 금전을 절약하는 길임을 알라. 항상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이니 대화로 풀어감이 좋을 듯.

* 토끼에게 추천하는 책 - 『사람의 현상학』

“‘사람’의 삶으로 살아가려면 차분한 성찰이 필요하다”

책은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우리가 어떤 장애에 부딪히게 되는지, 무엇이 우리를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길로부터 빗나가게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동시에 한 사람이 밟아가는 삶의 국면에서 어떤 계기들이 그 사람을 ‘사람’의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궤도에 진입하게 만드는지 철학적으로 탐색한다. 저자는 이를 ‘얼굴’로 시작해서 이름이 있는 ‘이 사람’, 집착과 애증으로 빚어지는 ‘내 것’이라는 소유 의식, ‘개인’으로서 지니는 자유, 그리고 죽음이라는 주제로 모색한다. 이로써 우리가 쓰는 방식에서 알 수 있는 그 ‘사람’의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성찰의 지점을 펼쳐 보인다.

▶용띠=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좋은 것만 먹고 마시며 안정을 취하라. 쌓인 것이 있으면 속 시원히 풀어라. 초조하고 불안한 상태로 안정이 잘 안 되는 오늘이다. 제3자가 보기에는 걱정할 일이 아닌데 스스로만 태산 같은 근심걱정.

▶뱀띠=무슨 일을 하든지 한 번에 성취하려고 하지 말고 순서대로 진행함이 좋다. 신규 사업을 하려거든 친지나 주위 사람들에게 자문을 해서 계획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듯. 4, 5, 6월생 검정은 피하라. 푸른색 옷이 희망을 준다.

▶말띠=노력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현 위치에서 꾸준히 진행한다면 더 큰 것을 얻을 듯. 의류업 종사자는 힘이 들더라도 인내하면 큰 성과 있겠다. 7, 8, 9월생 오늘 노란색은 약해 보이므로 피할 것.

▶양띠=마음을 바로 하고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라. 한마음이 두 곳에 있으니 한 가지 일도 제대로 못 할까 염려되는구나. 특히 어른들 일로 자녀에게까지 영향이 미칠까 우려되니 최선을 다하여 해결하라.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저녁의 편도나무』

“자기 신념을 표현하지 못해 쌓아두기만 했던 날들의 아픔”

책은 1986년 겨울 발렌타인제과라는 공장에서 만난 젊은이들의 뜨겁고도 차가운 사랑을 다룬 연애소설이자, 자기 신념을 표현하고 싶지만 외려 자신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아픈 시절의 이야기다. 주인공들은 견디기 어려운 상처와 고통을 드러내고 또 감추며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살아간다. 언뜻 과거와 단절된 이야기 같지만, 우리 삶의 뿌리는 여전히 그 시절 그 때에 있다고 박상우 소설가는 말한다. 저자는 제 몫의 삶들을 꾸리다 나름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목숨들이 있다는 것이 곧 신의 존재증명으로 느껴진다고 말하며 하찮은 우리 모두에게 소설을 바친다.

▶원숭이띠=본인의 분수를 지키면서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 한다. 허세와 패기로만 시작한다면 발전할 수 없음을 알라. 외출 시에는 주위를 항상 조심하라. 붉은색 계통 옷은 오늘만은 삼갈 것. 부상당할 염려 있으니 조심.

▶닭띠=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참는 것이 상책이다. 인내만이 자신을 지켜주는 무기임을 알고 서두르지 마라. ㅅ, ㅊ, ㅁ성씨 변화가 있겠으니 심사숙고해서 결정함이 좋다. 방향을 택한다면 북, 동쪽이 길하다. 3, 8월생에게는 좋은 하루.

▶개띠=만인에게 찬사를 들을 수 있으나 언행에 따라서 상반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 작은 것을 모아 큰 것을 이룩하는 날이며 귀인이 서남간에 있으니 문을 두드려라. 1, 4, 9월생 동업은 삼가. 시작은 좋으나 끝맺음이 좋지 않음.

▶돼지띠=매사 유비무환이다. 정도를 행하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해도 무난히 해결할 수 있을 듯. 작은 일로 적을 만들지 마라. 큰 도움 청할 때가 있겠다. 3, 7, 9월생은 이성 간에 솔직한 대화가 필요. 있는 그대로를 보여라.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좀비 연대기』

“좀비의 있는 그대로를 소재로 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단편”

언데드계의 강자 ‘좀비’는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존재라는 데에서 공포스럽다. 한편으론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며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자화상이자 악몽의 모습으로 우리를 매혹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독립된 장르로 자리 잡은 좀비물이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다. 이에 문학사적으로 좀비의 탄생, 자취를 맛볼 수 있는 클래식들을 발굴해 엮었다. 책은 ‘좀비’를 소재로 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단편 12편을 담았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쓰여 그 이후 좀비 소설이나 영화 등에 영감을 주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보석 같은 ‘원형’들이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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