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국내 대표 여행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이하 서호관, 학장 이형근)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22일 일본 도쿄로 단기연수를 다녀왔다고 학교 측이 28일 밝혔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진행된 이번 일본 연수에서 커피 바리스타 전공 학생들은 도쿄 블루보틀 키요스미 시라카와점, 이키 에스프레소, 그리리치 커피 로스터즈 등을 방문하는 등 커피의 맛을 비교하며 시음하는 커피투어를 진행했다. 방문한 곳은 모두 일본 유명 커피 교육기관으로 커피 장인에게 직접 핸드드립 등을 배웠다. 

서호관 관계자는 “특히 블루보틀 키요스미 시라카와점은 아오야마, 신주쿠, 나카메구로, LA, 뉴욕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커피 전문점으로 도쿄에는 처음 생긴 1호점이다”며 “일본의 커피투어 외에도 맥주공장, 티, 와인바 등을 방문해 식음료의 견문을 넓혔다. 또한 일본에서 커피로는 제일 오래된 회사인 KEY 커피 본사에서 커피이론과 페이퍼 드립, 사이폰커피 등 다양한 추출 방식을 배워 수료증서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외연수를 인솔한 이상희 전공과장은 “서호관 커피바리스타학과정이 매년 시행하는 하계 도쿄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세계 커피류 제품 시장중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인 일본의 커피 시장의 트렌드와 스킬을 배워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호관 커피바리스타학과정은 라떼아트 월드 챔피언 김지훈 교수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으며 라마르조꼬, 베제라 등 최고급 머신이 구비되어 있어 커피바리스타자격증 검정 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서호관은 업계 최초로 조리, 제과, 커피, 와인 4분야로 검정장 지정을 받아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교내 실습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현재 서호관은 2018학년도 신입생 우선 선발 모집기간으로 아울러 2017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입학을 시행하고 2017년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특별전형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서호관은 커피바리스타학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정, 관광호텔경영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정의 호텔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스타교수로 임용하여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원서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