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8월 8일부터 20일까지 ‘2017 예술로 상상극장’을 개최한다.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과 참여로 완성되는 창의적인 형식의 4가지 창작극을 총 24회 진행하며, 각 공연별 참가자 60명을 오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2017 예술로 상상극장’에서 선보일 공연은 어린이의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오브제를 활용한 소리감각극, 마임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형태로, 어린이 관객과 숨겨져 있는 재미 요소들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상상을 키우는’, ‘스스로 생각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예술로 상상극장’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거나 연극놀이를 통해서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예술로 상상극장’은 일반적인 어린이극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마임음악극, 소리감각극 등의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는 예술 놀이터”라며 “가족과 재미있는 어린이극을 체험하고 직접 참여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방학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객 호응도가 높은 공연은 연말까지 서울시 소재 어린이 시설로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13세 어린이와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황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