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017학년도 입시에 쓴맛을 본 현 재수생들에게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던 국어, 수학영역이 마찬가지로 통합 출제되고 작년부터 실시되었던 한국사 절대평가를 제외하고는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영역에서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2017학년도부터는 진행된 교육과정의 변화로 재수생들에게는 점점 대입의 폭이 좁아지고 있으며 수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입시관계자는 밝혔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입학담당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등으로 불안함에 재수생과 학부모님들의 입학 및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3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많은 졸업생들이 학사편입에 성공했으며 대학원 진학 , 취업으로 나갈 수 있어 학생들이 실무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서울 대학 진학 및 대학원진학, 취업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재수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2년에서 2년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학과 공부를 통해 실무교육특강, 자격증 특강을 받게 되며 졸업 후 숭실대학교 총장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엄정권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