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현실이라는 육중한 무게가 나를 저 깊은 바닥으로 끌어당기려고 할 땐, 시선을 아래로 향해 그 무게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위로 향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하는 거다” 불편한 몸은 인생에 장애가 없다며, 오히려 자신은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김예솔 작가의 말이다. 그녀는 7살 때 갑자기 횡단성 척수염을 앓게 되며 휠체어 생활을 시작했다. 보통의 아이들과 똑같이 초·중·고 정규과정을 마친 뒤, 남다른 의지로 서울대 미대 수시 모집에 합격했고, 현재는 KT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 후 6년째 근무 중이다. 그녀에게는 불가능도, 한계도 없다.
■ 오늘 하루만 더 긍정
김예솔 글·그림 | 마음지기 펴냄 | 240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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