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최근 몇 년간 게임업계는 규제가 강했다. 게임의 부정적인 면이 과대하게 포장되어 영화, 드라마 산업 등에 비해 많은 규제를 받아왔다.

강한 규제로 인해 게임업계 유망 인력들이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취업하고, 게임회사 또한 해외에 사업자를 내는 등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는 이전과는 다른 정책으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한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부가 주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씨가 한 게임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과거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직과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직을 맡은바 있는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되어 게임산업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게임업계 한편에서는 게임기획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게임기획은 게임의 세계관을 확립하고 게임의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를 만드는 게임개발의 초기 단계로 게임제작의 핵심이라 말할 수 있다.

게임기획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게임기획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게임기획은 흔히 상상력만 좋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며, “게임기획자는 기획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기획을 전달해야 하며, 게임 개발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혼자의 힘으로는 매우 버겁다”고 설명했다.

게임기획, 게임기획전문가, 게임시나리오 등 게임기획의 모든 것을 가르치고 있는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기획과 더불어 ▷게임프로그래밍 과정, ▷게임원화 과정, ▷게임3D그래픽 과정, ▷AR/VR개발 과정,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개발 과정,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 유니티 특강, 아이폰 특강, 게임애니메이션 특강 개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철진 SGA서울게임학원 원장은 “작년 게임기획 학과 졸업반 중 하나는 취업률이 약 90% 가까이 된다. 이런 취업률을 보일 수 있는 건 베테랑 선생님들과 취업을 연계해주는 취업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울게임아카데미는 무료 예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종로에 서울캠퍼스, 부산 서면에 부산캠퍼스가 위치해있다. 자세한 정보는 SGA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