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HOFEX 2017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HKICC) 전원 수상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HOFEX 2017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HKICC) 전원 수상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5.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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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최근 ‘2017 HOFEX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학교측이 16일 밝혔다.

5월 9일 진행된 HOFEX 2017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HKICC)는 WACS(세계 조리사연맹)가 승인하고 HIKCA(홍콩요리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아시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이다.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회로 전 세계 각국의 호텔이나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사진 위 왼쪽부터 정윤흠, 이채련, 엄정현 학생

한호전 관계자는 “호텔제과제빵학과 3명의 학생들은 패스트리 전문가(PASTRY Professional) 부문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실력자와 겨뤄 당당히 전원 수상의 결과를 냈다”며 “아직 제과제빵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전문가와 실력을 겨뤄 전원 수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대한민국 한호전 학생들이 유일하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의 설탕공예 작품을 출품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엄정현, 정윤흠, 이채련 학생은 공예 실습을 통해 설탕공예를 처음 학교에서 접하게 되었다.

엄정현 학생은 “작년에 독일에서 개최된 IKA 세계요리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선배들을 보고 이번 홍콩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5월의 홍콩 날씨는 설탕공예를 하는 입장에서 매우 악조건이지만 실수하지 않고 참가 친구들 3명 모두 디자인 한 작품을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전했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의 작품은 대회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드라큘라를 통해 할로윈을 표현한 엄정현 학생의 작품, 베토벤과 성악가를 이용해 음악을 표현한 정윤흠 학생의 작품, 야자수와 지구본을 이용해 탐험가를 표현한 이채련 학생의 작품 등 모두 독특한 디자인과 섬세한 표현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대회 준비와 지도를 맡은 김호겸 교수는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에서 설탕공예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설탕공예 국가대표로 다양한 대회 수상 경험을 갖고 있다. 김 교수는 “한호전 학생들의 전원 수상은 학생들 노력과 교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이 밑바탕이 되어 얻어진 결과이다”고 말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모두 대회수상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제과제빵전문학교 한호전은 제과제빵과를 비롯해 바리스타과, 호텔조리과, 호텔경영학과, 카지노딜러학과,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다. 모든 학과는 실용학문 중심 교육을 통해 제과제빵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리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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