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라인업 출시일정 변경 등이 작용...2분기, 실적 회복 기대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지난 1분기에 매출 53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매출 감소가 1분기 실적 하락에 주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지난 4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업데이트인 ‘대격변’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매출 회복에 나섰다.
100위권까지 순위가 하락했던 ‘갓 오브 하이스쿨’은 단숨에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신작 ‘냥코 레인저스’의 글로벌 동시 출시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되며 2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냥코 레인저스’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 게임 ‘냥코 대전쟁’ IP(지식 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주얼 게임으로 원작의 인지도에 힘입어 출시 초반 탄탄한 신규 유저를 확보했다.
특히 인앱 결제 및 게임 내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이 더해져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지난 4월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냥코 레인저스’의 글로벌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 준비와 신작 출시 일정 변경 등의 요인으로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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