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원두 모양 거대한 골드체인 조형물. 사진작가이기도 한 박종빈 금속조형물작가 작품이다.
이디야커피 랩(이디야커피 논현동 본사 사옥) 내부 중앙을 세로로 관통해 사옥의 심장처럼 빛나는 골드체인 조형물이다. 사옥 인테리어 초기부터 작가와 콘셉트를 공유하고 설치까지 의견을 나눠 진행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라고 이디야 측은 설명했다.
2~7m 골드체인이 6000줄 이상 사용됐으며 이 골드체인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이어 걸어 수천개의 줄을 내려뜨려 폭 2.6m 길이 4m의 거대한 조형물을 완성했다. 상부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타이머에 맞춰 색이 바뀌게 했다.
① 이디야커피 랩에서 갓 구워낸 빵이 대열을 맞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빵맛이 ‘논현동 갑’이다.
② 로스팅 룸. 여기서 커피를 볶아 손님에게 낸다. 아담한 공장을 보는 느낌이다.
③ 위에서 본 1층 커피 매장. 잘 정돈돼 있고 커피를 닮은 짙은 갈색의 바닥은 마치 커피향에 오래 물든 것처럼 우아하고 은은하다.
④ 콜드블루 커피를 내 획획 돌리니 캔맥주 아닌 콜드블루 캔 커피가 됐다. 살짝 시원하게 해 마시니 아주 좋았다.
<사진=이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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