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2014년 4월 16일,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눈물이다. 유가족들에게는 온몸이 찢어지는 피눈물이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모든 국민이 세월호를 이야기하며 살아갈 순 없다. 사람들은 다시 일상 속에서 생활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자신과 주변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이들을 잊지 않는 방법이다. 책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글을 써오던 작가 여섯이 손을 모아 기획했으며 진도 팽목항에서 유가족들을 만난 이야기부터 미래 세대들이 할 역할을 설명한다.
■ 4·16 기억의 숨
김병호 지음 |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펴냄 | 217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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