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미래창조과학부 추진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지원사업’ 선정돼 프로젝트 추진
숭실대, 미래창조과학부 추진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지원사업’ 선정돼 프로젝트 추진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7.04.0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전공 우수 여대학(원)생 연구역량 강화 및 리더십 함양위한 심화과정 운영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이화영 대학원생(지도교수 김수민)과 기계공학과 박정민 대학원생(지도교수 이진욱)이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및 지원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건축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기계공학과는 이번에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공학전공 우수 여대학(원)생의 리더십 함양과 우수 연구개발 인력 육성 차원에서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연구팀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논문, 특허, 창업)를 도출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축학과 대학원생 이화영씨는‘고효율 목재펠릿 제조를 위한 상변화물질(PCM, Phase Change Materials) 기반 반탄화 목재의 연소특성 분석’을 주제로, 기계공학과 박정민 씨는 ‘도심형 전기자동차의 전기동력에너지 효율 최적화 연구’를 주제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화영 씨는 반탄화 목재에 높은 축열 성능을 가진 상변화물질을 적용한 반탄화 목재 파티클을 제작하여 연소특성을 분석했다. 최종적으로는 고효율 목재펠릿 시제품을 제작하여 실용화 및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지도교수인 김수민 교수(건축학부 건축환경재료연구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학 분야를 전공하는 여대학(원)생의 연구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되어 기쁘다”면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고효율 목재펠릿을 상용화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정민 양은 실차 주행 실험을 통해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어 전기자동차의 동력구조 및 전기에너지 흐름을 분석했다. 도심형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가 목적이다.

지도교수인 이진욱 교수(기계공학과, 자동차동력연구실)는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계공학과 자동차동력연구실(Automotive Powertrain Laboratory)에 처음으로 석사과정 여학생이 입학한 것을 계기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미래자동차기술 분야 우수 여성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의 심화과정에서는 전국 50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참가자의 결과논문은 ‘WISET 주니어과학기술 연구논문발표집’으로 발간된다. 또한 연구결과 활용을 위한 창업 상담이 연계 지원되고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게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