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최원목 교수팀, 생물 분야 관련 법학·상경계열·생물학 아우르는 통합연구 추진
이화여대 최원목 교수팀, 생물 분야 관련 법학·상경계열·생물학 아우르는 통합연구 추진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7.03.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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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시도…생물다양성 국제협약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원목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법학, 상경계열, 생물학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교수팀은 지난 2014년부터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로부터 연간 3억5천만원~4억원 규모를 지원받아 ‘생물다양성 및 경제학 관련 전문가 양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도1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24일 선정회를 열어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최 교수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국제협약과 유전자원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의 이행과 국제협력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꾸준히 전개해왔다. 여기서 말하는 유전자원 이익 공유 체제는 해외 생물유전자원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판매이익을 원료제공 원산지국과 공유해야 하는 국제다자협정체제를 뜻한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 전문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하는 국가적 핵심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한 셈이다. 이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이화여대가 추진하는 것은 국익증진과 학제 간 통합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단은 국내 최초로 법학뿐 아니라 상경계열, 생물학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 양성과 통합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연구단은 본교 국제법 전공생과 졸업생은 물론 서울대, 고려대, 숭실대, 성균관대, 시립대, 중앙대, 광운대 등의 국제법, 자원경제학, 국제학, 행정학, 생물학, 경영학, 환경관리학 분야의 10여 명의 지도교수와 50여 명의 전공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간 총 40여 편의 연구보고서와 23편의 학술지 논문을 출간했으며, 매년 10여 차례의 국내외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제적 환경이슈가 통상 국제분쟁으로까지 비화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최 교수팀의 연구에 참여한 전공 학생들은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코넬대와 본교가 공동 운영하는 지식공동체 ‘메리디안 180’ 한국사무국, 통상법률센터 등에 진출해 국제법과 환경 이슈, 국제협력 및 국제규범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무를 진행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국제법을 넘어 생물학, 경제학, 경영학 등 생물다양성 보존과 이용에 관한 제반 학문들간의 학제간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를 육성함으로써 생물다양성에 관한 한국의 미래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생물다양성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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