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 문학을 통한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어린이를 위한 동화 인문학 ‘동화 속 인문학, 도서관에 말 걸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동화 속 인문학, 도서관에 말 걸다(이하 ‘동화 인문학’)>은 네덜란드, 스페인 등 9개국의 세계 아동문학을 통해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며 함께 토론하는 어린이 인문학 강연이다.
그림책 작가 백승임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리기·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도하며 참여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창의력 신장 그리고 세계관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성동구립성수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동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활동하여 다양한 나라에 대해 탐구하고 수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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