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최하는 2017년 교보인문학석강의 첫 번째 강좌가 ‘독도, 1500년의 역사’를 주제로, 오는 9, 16, 23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1강-러일전쟁과 독도 ‘1905년 일본은 왜 독도를 일본으로 편입했는가’ △2강-역사적으로 본 독도 ‘독도에 관한 우리나라의 자료와 17세기 울릉도 분쟁’ △3강-국제법으로 본 독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도와 독도해법’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는 일본에서 태어나 지금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호사카 유지 교수다. 그는 『우리역사 독도』, 『독도, 1500년의 역사』 등의 저서와 독도 영유에 관한 많은 논문을 쓴 독도 전문가다. 한일 관계에서 오랜 분쟁거리인 독도 문제에 대해 독도가 왜 우리의 땅인지를 역사, 주변국과의 관계, 국제법 등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사실을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본 강연은 300석 규모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내 문화행사 페이지 및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강연 당일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교보인문학석강’은 일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삶과 인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