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4·7·11월생 말띠,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4·7·11월생 말띠,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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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원추의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음력 12월 20일·갑진)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소띠는 좋은 기회를 잡았더라도 순식간에 원점이 되어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뱀띠 중 직장인은 업무에 시달리고 사업하는 사람은 고전하니 심신이 고달프겠다. 더불어 돼지띠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으로 힘겹지만 구상한 일을 추진함이 좋겠다. 이들에게 책 『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피프티 피플』을 권한다.

▶쥐띠= 단계를 밟아 온 일이 결실을 맺는 날. 계기가 주어지는 운기.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실익도 있는 길일. 다만 가옥의 증·개축은 흉하고 ㄱ, ㅂ, ㅅ성씨 욕심을 너무 드러내면 구설에 오르는 격이니 주의할 것.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라.

▶소띠= 일을 만드는 것보다는 수습하는 쪽으로 나아가라. 좋은 기회를 잡았더라도 순식간에 원점이 되어 버리니 주의할 것. 1, 5, 9월생 상대 남성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정당하게 처신함이 현명하다. 조급하게 굴수록 토끼, 뱀띠가 기회를 노림.

▶범띠= 상대의 조건이나 상황이 아무리 좋더라도 무조건 믿지는 마라. 원래 꼼꼼하고 세심한 당신이지만 10, 11, 12월생이라면 서쪽 사람을 경계함이 좋을 듯. 섣불리 맺은 계약은 큰 후회를 낳게 된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할 때.

▶토끼띠= 몸과 마음의 피로가 쌓이는 날이다. 과로가 큰 병을 부르니 당장 오늘부터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9, 10, 11월생은 건강에 신경 써야 할 시기. 개혁에는 젊은이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도록. 특히 ㄱ, ㅅ, ㅇ성씨 도움을 활용할 것.

* 소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

“좋은 사람이 눈앞에 다가온다면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한다”

연애 상담만 무려 2,000건. 수많은 솔로들에게 운명의 짝을 찾아준 점술가 타마고가 연애 상담을 하며 발견한 연애 공백기 여성들의 패턴과 해결책을 만화 연애심리서로 펴냈다. 연애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저자가 발견한 차이는 기회를 잡았느냐, 놓쳤느냐다. 많은 여성은 눈앞에 다가온 기회를 고민하다가 흘려보냈고, 기회인 것조차 모르거나 지레 지쳐서 시작도 하기 전에 그만뒀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한걸음 내디딜 용기가 필요하다. 준비 부족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타입, 가족과 일에만 전념한 나머지 나이를 훌쩍 먹은 타입 등 7가지 유형이 등장하니 알맞은 탈출법을 배워보자.

▶용띠= 때때로 서로 헤어질 것처럼 대판 싸우고 나면 스스로의 길을 알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어찌 좋은 일만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가장된 거짓 행위를 일삼는다면 곧 물거품이 되니 진실을 추구할 것. 길은 오직 하나뿐임.

▶뱀띠= 기력이 충분하더라도 일의 완성을 위해서 서두르지 마라. 직장인은 업무에 시달리고 사업하는 사람은 고전하니 심신이 고달프다. 어려운 문제는 윗사람에게 물어 해결하도록. ㅅ, ㅁ, ㅎ성씨 3, 7, 10월생 애정전선에 이상 있다. 상대를 잘 관찰할 것.

▶말띠= 직장 그만두고 시험 준비 중인 4, 7, 11월생은 컨디션 조절을 잘할 것. 건강 잃으면 모든 게 허사가 된다. ㅇ, ㅁ, ㅂ성씨는 아무리 답답한 문제가 생겨도 서쪽 사람의 도움은 받지 마라. 의도를 숨기고 있으니 주의할 것. 먼 곳으로의 출장은 삼갈 것.

▶양띠= 직장인은 동료 간에 의견이 엇갈려서 언쟁이 있을 수 있으니 상대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취할 것. 기력이 왕성하고 자신만만하더라도 독선적이 되면 곤란. 7, 11, 12월생은 집안에 경사가 겹칠 운. ㄱ, ㅅ, ㅈ성씨 이성문제로 하는 일에 지장 올 수 있으니 조심.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심신이 고달프다면, ‘곰돌이 푸’와 함께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도 좋다”

영국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에 펴낸 동화 『위니 더 푸』와 1928년 펴낸 두 번째 책 『푸 코너에 있는 집』을 완역해 한 권에 담은 책.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을 맞아 현대지성에서 오리지널 컬러 일러스트를 수록해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했다. 작가는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이 가지고 놀던 동물 인형들을 의인화해, 1926년 눈 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곰돌이 푸를 세상에 데뷔시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선물을 안겨줬다. 월트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만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접해왔다면, 이 책을 통해 원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숭이띠=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사람은 고부간의 갈등과 더불어 가족에 신환이 생길 듯. 자녀 문제로도 짜증스러운 날. 투자, 금융, 보험계 직장인은 특히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 것. 실력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책임을 떠안을 수 있다.

▶닭띠= ㅅ, ㅈ, ㅊ성씨는 어떠한 변동이나 새로운 구상을 할 때 가족과 함께 의논해야 만이 만사가 편할 것이다. 7, 8, 9월생 혼자서 해결하다 보면 잘못된 일의 원망을 홀로 뒤집어쓰게 될 듯. 매각이나 매매 계약 시 흰색 옷으로 힘을 얻어라.

▶개띠= 자신의 고집만으로 세상일을 해결할 수는 없다. 5, 10, 12월생은 투자한 만큼 이익도 보겠으나 지출이 많으니 적자다. 낭비를 줄임이 좋을 듯. 한 길만을 택해 진행하라. 어업, 광업, 섬유업계 2, 7월생은 액운이 있으니 보증 서지 마라.

▶돼지띠= 타인의 힘으로만 뭘 얻어 보겠다는 건 잘못된 생각. 자신의 능력과 재능으로 힘겹지만 구상한 일을 추진함이 좋겠다. 2, 5, 9월생은 동업을 삼가라. 처음엔 웃음꽃이 피지만 나중엔 눈물바다가 되니 조심할 것. 여자는 발에 수레바퀴 단 격.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피프티 피플』

“힘겨운 이들의 손을 맞잡아주는 섬세한 손길의 정세랑 작가”

2016년 1월~5월 창비 블로그 연재 당시 50명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세랑의 장편소설이 단행본으로 묶였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병원 안팎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의 사연(한규익), 성소수자의 시선(김성진, 지연지), 층간소음 문제(김시철), 씽크홀 추락사고(최애선, 배윤나) 등 2016년의 한국 사회를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섬세함과 다정함으로 주인공들의 손을 하나하나 맞잡아준다. 그리고 당신이 겪고 있는 아픔과 고통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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