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영국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에 펴낸 동화 『위니 더 푸』와 1928년 펴낸 두 번째 책 『푸 코너에 있는 집』을 완역해 한 권에 담은 책.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을 맞아 현대지성에서 오리지널 컬러 일러스트를 수록해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했다. 작가는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이 가지고 놀던 동물 인형들을 의인화해, 1926년 눈 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곰돌이 푸를 세상에 데뷔시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선물을 안겨줬다. 월트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만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접해왔다면, 이 책을 통해 원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알란 알렉산더 밀른 지음 | 이종인 옮김 |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 현대지성 펴냄 | 336쪽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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