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 시너지 담긴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마스터’가 오는 12월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세 배우의 카리스마를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메인 포스터는 세 배우의 존재감과 강렬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 단위의 대규모 사기를 벌이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 이병헌부터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며 치열한 눈빛을 빛내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두 사람 사이에서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모색하며 갈등하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역 김우빈까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여기에 ‘썩은 머리 이번에 싹 다 잘라낸다’라는 포스터 속 카피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뿐만 아니라 그 배후 세력까지 모조리 검거하려는 김재명의 단호한 의지와 강인한 신념을 드러낸다.
또 다른 포스터는 필리핀 마닐라를 배경으로 세 사람의 뜨거운 접전을 담아냈다. 진회장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김재명과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그와 마주 보고 있는 진회장, 그 뒤로 여유 넘치는 박장군의 모습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한국 영화계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배우의 역대급 시너지를 예고한 ‘마스터’는 올 연말 극장가를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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