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이 11월 말에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부와 바’ 시리즈 3종을 출간한다.
이번에 출간한 부와 바 시리즈는 △부와 바 비오는밤 △부와 바 호수에서 △부와 바 생일잔치로 스웨덴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부부이기도 한 레나 란드스트룀과 올로프 란드스트룀이 각각 글, 그림을 맡았다.
이 책은 유아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나 란드스트룀은 한 면에 두 줄이 넘지 않는 글만으로도 아이들이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로프 란드스트룀의 섬세한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도와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지도록 돕는다. 실제 연령대의 수준보다 높게 정해진 그림책에 지친 아이들에게 란드스트룀 부부의 글과 그림은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림 책 속 부와 바는 작고 귀여운 아기 양으로, 어른들 없이 둘이서 살고 있지만 크게 어려울 일이 없다. 또한 부와 바는 스스로 옷을 차려 입고 선물 포장도 직접 한다. 엄마에게 “내가 할래”라고 말하기 시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부와 바의 모습은 대리만족이 된다. 또한 부와 바처럼 어리고 작은 몸으로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그림책 부와 바 시리즈는 총 6종으로 지난 10월에 △부와 바 청소 소동 △부와 바 숲 속에서 △부와 바 눈 보라 치는 날 총 3종을 출간한 바 있다. 2017년, 부와 바 시리즈 6종을 세트화하여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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