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아주대는 오는 27일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아주대의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논술 반영 비율이 높아 논술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주대 인문계열은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합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
아주대 인문계 논술 문제는 2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언어와 사회 분야가 통합된 문제가 나오며, 논리추론형 도표 문제도 출제될 수 있다. 1번 문항은 요약, 비교, 대조형이며 2번 문항은 통합형으로 각 800자 내외로 서술해야 한다. 영어 제시문은 출제하지 않으나 금융공학과는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논술강사가 2017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 앞서 아주대 인문계열 언어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①1번 언어논술 문제는 50점으로 400자씩 2개의 소문항으로 나뉘어 출제된다. 주로 비교유형에 대한 서술 능력을 요구한다. 비교를 중심으로 요약과 설명형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2개 제시문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세밀히 작성하는 분석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한다.
②50점짜리 인문계열 2번 문제는 도표, 그래프 분석 문제가 나오며 1번과 마찬가지로 2개의 소문항으로 분리 출제된다. 아주대의 도표, 그래프 분석 문제는 다른 대학교가 선호하는 시사형이 아닌 논리추론형이 출제된다.
일반적인 사회적 문제와 그 해결책을 찾는 시사형과는 달리 논리추론형 도표는 일종의 IQ테스트 유형과 유사해 그 성격이 다르고 까다롭다. 따라서 이 부분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도표와 그래프 분석 문제의 해답은 전반적인 데이터의 추이와 두드러지게 많거나 적은 특정 수치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18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