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인문계 논술, 시간 내 완결성 갖추는 게 관건
숙명여대 인문계 논술, 시간 내 완결성 갖추는 게 관건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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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숙명여대 인문계 언어논술 출제경향 분석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숙명여대는 20일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숙명여대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총 2개의 문항이 출제되며 논술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신우성학원의 김보라 강사가 숙명여대 인문계열 언어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① 숙명여대 문항1은 공통이며 1,000자 분량의 답변을 작성해야 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지원자 모두 답해야 하는 ‘공통문항’은 숙명여대 통합논술에서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다. 공통 문항인 만큼 제시문은 문학을 포함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통합적 사고와 표현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춘다.

정해진 출제 방식은 없으나 제시문과 자료를 요약, 분석, 혹은 비교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독해력을 기본으로 각 제시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② 문항2는 계열에 따라 다르며 계열문항은 ‘인문’과 ‘자연’으로 나뉜다. 인문계열의 경우 역시 1,000자 분량의 답변을 요구한다.

인문계열 지원자가 답해야 하는 언어논술 문항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심화 논술에 해당한다. 정확한 제시문 독해력을 바탕으로, 질문 문항에 맞춰 자신의 의견과 대안을 창의적으로 논증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제시문은 문학을 포함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다양하게 채택된다.

김보라 강사

숙명여대는 모의논술 문제 총평 등을 통해 ‘논제의 요구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는 글쓰기’를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답안을 작성하는 수험생도 논제가 요구하는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충실히 담아내야 한다. 그러나 120분 2,000자의 긴 분량으로 수험생들이 시간 내에 충실한 답안을 완결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따라서 신속하게 완결성 갖춘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요지를 파악해 빠른 개요를 작성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18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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