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인문계 논술, 도표 분석 나오는 2번 문항이 관건
서울여대 인문계 논술, 도표 분석 나오는 2번 문항이 관건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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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서울여대 인문계열 논술 출제경향 분석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서울여대는 19일 2017학년도 사회계열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서울여대 논술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30%로 구성된다. 총 2개의 문항이 출제되며 논술 시험시간은 90분이다. 문항1은 순수한 언어논술이며 문항2는 시사형 도표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문항으로 출제된다. 1번 문항과 2번 문항의 주제가 연계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우성학원의 이상준 대표강사가 서울여대 인문계열 언어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①인문계열 1번 언어논술 문제는 비교적 간단한 제시문들로 이뤄져 있으며, 논제에서 답변해야 하는 내용들을 조목조목 정리해 주는 편이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단락도 논제의 요구사항의 개수에 맞춰 3단락 정도로 구성한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자대학이라는 특성상 여성 문제와 관련한 제시문이 자주 출제되는 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젠더, 유리천장, 알파걸, 우마드, 페미니즘, 저출산율,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같은 여성 관련 이슈들을 미리 숙지하는 편이 유리하다.

②인문계열 2번 언어논술 문제는 그야말로 서울여대의 논술을 대표하는 문제다. 이 문제의 특징은 별도의 언어 제시문 없이 사실상 모든 제시문이 도표 형태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인데, 평소에 도표분석, 도표적응, 도표유형의 글쓰기 훈련이 되어 있는 수험생과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확연한 점수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서울여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1번 문제보다는 2번 문제를 더 많이 연습할 필요가 있다. 설사 수험생들이 도표 제시문의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을 글쓰기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실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아울러 도표 유형의 특성상, 중요한 수치를 가급적 답변 속에 포함시켜야 하는 만큼 2번 문제는 사전 훈련이 필요하다.

이상준 강사

한편, 신우성학원은 18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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