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SM면세점이 주한중국문화원·종로구청과 공동으로 ‘중국이야기 2016 사진전’을 개최하고 SM면세점 서울점 면세쇼핑공간을 통한 한·중 문화교류 허브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SM면세점 서울점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SM면세점 최종윤 대표이사▲주한중국문화원 사서림 원장 ▲종로구청 문화과 조용환 팀장이 참석해 향후에도 정기적인 공동 문화교류 행사로 SM면세점이 위치한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를 더욱 세계적인 문화관광의 거리로 만드는데 뜻을 함께했다.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정부가 아시아 지역에 최초 개원한 문화원으로, 이번 사진전에서는 주한중국문화원이 엄선한 30여점의 사진작품에 담긴 중국의 생동감 넘치는 지역, 민족, 문화 생활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제갈량, 조조, 양귀비, 손오공 등 중국 역사, 문학 속 주인공을 형상화한 경극인형과 전통 수공예품도 함께 전시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SM면세점은 향후에도 서울점 앞마당과 1층 로비공간을 중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예술품 전시·공연공간으로 활용하여 SM면세점을 찾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호적 관계를 쌓는 문화교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주한중국문화원 사서림 원장은 “SM면세점과의 사진전 공동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중국인들에게 인사동의 유구한 역사와 SM면세점 서울점을 함께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M면세점 최종윤 대표이사는 “이번 SM면세점과 주한중국문화원의 공동행사로 인사동을 중심으로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모회사인 대한민국 1위 여행기업 하나투어의 여행박람회, 여행상품, 지사 등 인프라를 통해서도 한·중 양국 교류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