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미역국에 담긴 선인들의 심오한 지혜
[지대폼장] 미역국에 담긴 선인들의 심오한 지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9.2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 『8체질식』에서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미역국을 끓일 때 굴이나 새우 같은 해물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반되는 체질음식으로 구성돼 그리 좋은 조합은 아니다.

미역은 수체질(소음인)이나 목체질(태음인)에 맞는데, 굴이나 새우는 대개 반대 체질인 토체질(소양인), 아니면 금체질(태양인)에 맞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음식궁합은 이렇게 상반된 조합이 많다.

체질이란 개념을 잘 모르는 가운데서도 무의식적으로 체질적인 사유를 적용한 선인들의 심오한 지혜라고 뒤집어 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체질에 관계없이 두루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란 풀이도 가능하다.

『8체질식』 222~223쪽 |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펴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