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오는 1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 배우인 이정재, 이범수가 미국 LA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인사를 진행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0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LA CGV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두 배우를 비롯해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의 참모장교 알렉산더 헤이그 역할을 맡은 저스틴 러플, 참모장교 로우니 역할을 맡은 션 리차드가 참석했다.
현장에는 600명의 관객과 취재진들이 운집해 북미에서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그에 화답하듯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영화를 통해 미국 관객을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라 많이 설렌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 이범수는 “미국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몹시 설렌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 덕분에 한국영화의 위상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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