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세븐틴 ‘아주 NICE’… “익숙함에 속아 잃지 않았으면 해”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세븐틴 ‘아주 NICE’… “익숙함에 속아 잃지 않았으면 해”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7.19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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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익숙함은 ‘독’이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찾아오는 익숙함을 뜻대로 막을 수는 없을 터. 영화 ‘어바웃타임’의 주인공 팀은 아버지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선물받는다. ‘익숙한’ 현재의 소중함을 보지 못하고, ‘새로운’ 현재만을 바라보며 과거로 돌아가는 팀. 하지만 결국, 뒤엉켜버리고만 현실에 순간의 소중함마저 잃게 된다.

영화가 주는 교훈은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해당된다.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세상에 단 둘뿐이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익숙해진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순간이 온다. 괴물 신인 세븐틴의 ‘아주 NICE’는 단어 의미 그대로, 좋아하는 이성과 멋진 하루를 보내며 느끼는 설렘을 노래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언젠가 마주할 익숙함에 대해 콕집어 이야기하고 있다. 익숙함에 속아 서로를 잃지 말자고.

▲ <사진출처=뮤직비디오 캡처>

데뷔 1년,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인 아이돌 세븐틴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발매된 세븐틴의 ‘Love&Letter’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주 NICE’가 선배 그룹 원더걸스 ‘why so lonely’, 비스트 ‘리본’과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랐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더니 정말 나이스하게 성장하고 있는 세븐틴, 이번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0만을 넘어서 대세돌의 인기를 증명했다.

세븐틴의 ‘Love&Letter’ 리패키지의 앨범은 지난 '예쁘다' 활동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기획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주 NICE’를 비롯해 ‘No fun’, ‘힐링’, ‘Simple’, ‘끝이 안보여’, ‘엄지척’, ‘예쁘다’, ‘이놈의 인기’, ‘유행가’, ‘Say yes’, ‘떠내려가’, ‘아낀다’, ‘만.세’, ‘Shining Diamond’, ‘사랑쪽지’ 등 15개 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븐틴이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아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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