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틱낫한 스님은 생각 라디오를 끈다
[지대폼장] 틱낫한 스님은 생각 라디오를 끈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6.08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에서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말을 하지 않고, 책을 읽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은 고요해지지 않습니다. 쉴 새 없이 생각을 내보내는 생각 라디오에 계속해서 채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아무런 자극도 들어오지 않고 홀로 조용히 앉아 있을 때도 우리의 머릿속은 끊임없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중략)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세요?”라고 묻습니다. 그 대신에 “무슨 생각에 빠져 있으세요? 오래된 고통인가요?”라고 물어보세요. 우리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삶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를 도울 수 있습니다.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56~64쪽 | 틱낫한 지음 | 류재춘 옮김 | 프런티어 펴냄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