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E STAR그룹 제임스 창 회장 “한국 웹툰 가능성 충분해”
IIE STAR그룹 제임스 창 회장 “한국 웹툰 가능성 충분해”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5.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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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웹툰의 중국 진출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 IIE STAR그룹 부산 사업설명회에는 웹툰 플랫폼 관계자와 웹툰계 유명 작가 및 신인 작가 총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웹툰의 성공 가능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 신시아>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그룹이 한국 웹툰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IIE STAR그룹의 6월 중국 내 상장을 기념해 그룹의 신동력 사업인 웹툰, 애니메이션, 연예기획, 판권구매, 영화제작 등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콘텐츠 사업 부문(IIE CULTURE)과 중국 유명 웹툰 플랫폼 회사인 K-STONE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 자리를 통해 중국 웹툰 시장 분석을 통한 한국 웹툰의 성공 가능성과 중국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한국 웹툰 작가들이 국내 활동의 한계를 넘어 중국으로의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7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진행된 1차 사업설명회에는 부산 정보산업 진흥원, 부산 만화가 연대, 디콘E&M, 진코믹스, 만화가족, 유주얼 미디어 등 웹툰 플랫폼 관계자와 이기호, 김태헌, 남정훈, 강민구 등 웹툰계 유명 작가 및 신인 작가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 IIE STAR그룹 그룹 전체 부사장인 이재원 부사장이 중국연재를 시작한 웹툰 '안녕 도깨비'의 저자 최지애 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시아>

IIE STAR그룹은 설명회 현장에서 한국 웹툰 플랫폼 업체인 진코믹스, 디지털 콘텐츠 출판회사 디콘E&M과 전략적 업무합작 MOU를 체결하면서 한국과 중국에 웹툰을 동시 연재할 경우 3억 이상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임스 창 회장은 “이미 양극화와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 웹툰 시장에 중국 진출의 길을 열어 한국 작가들에게 또 다른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유수의 플랫폼과도 독점 계약을 맺어 한국 웹툰을 한국, 중국, 일본 등 범아시아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IIE STAR그룹은 파트너 회사인 K-STONE과 영화투자 및 제작을 위한 합자 영화사를 설립해 양사가 보유한 한국 웹툰과 시나리오 작가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영화화한다는 계획이다. IIE STAR그룹 이재원 부사장은 “한국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화 제작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국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및 지원을 통해 한국의 웹툰 작가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에 이어 진행되는 서울 사업설명회는 6월 말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웹툰작가 및 지망생 등은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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