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 정책 제안서' 제작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 정책 제안서' 제작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3.2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대 국회의원 후보에 배포… 도서관 관련 선거공약 채택 촉구
▲ '우리동네 도서관에 가보셨습니까?' 한국도서관협회 정책제안서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한국도서관협회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도서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선거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도서관정책 제안서’(이하 정책제안서)를 제작했다.

정책제안서는 도서관에 대한 현장의 핵심요구와 △공공도서관 부문 △학교도서관 부문 △사회경제적 기여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공약을 제안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정부의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점차 도서관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시설, 인력, 장서 및 예산 등의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국제 수준에도 아직 많이 부족한 도서관 현황을 비교하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도서관에 전문인력인 사서 교사를 배치해 제대로 된 인재양성과 교육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진흥법」의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선거공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주민이 원하는 공공도서관 분야 핵심 정책 공약(공공도서관 부문)’과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도서관 분야 핵심 정책 공약(학교도서관 부문)’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기 정책제안서는 국가와 지역 발전의 중심인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정책이 선거 공약으로 채택되기를 촉구하며 국회의원 후보자뿐 아니라 주요 정당 및 선거사무소,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전국 도서관 등 약 3,000여 곳에 배포, 활용될 예정이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희망하는 충분한 자료를 통해 지식정보 전문가인 사서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동네 도서관은 아직 주요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이 제시되고 실천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교육·문화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정책제안서는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