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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두뇌세포의 증가를 돕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손을 자극하는 것이다. 저자는 인류는 직립보행의 시작과 더불어 문명을 발달시켜 왔다고 손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도구의 발달과 함께 뇌기능의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결국 손을 많이 사용하고 손을 자극하면 두뇌를 훈련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손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기공침을 말한다. 기공침의 원리는 지극히 간단하고 단순명료하다. 손을 자극함으로 해서 두뇌에 자극을 주고 몸속에 가득 차 있는 습기와 열기의 배출을 돕는 것, 또 마음을 움직여 오행의 기운을 움직이고 다스리며, 그 기운을 조절하고 통제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공침 입문자들을 위해 기공침의 기본 원리와 오행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으며, 오기의 균형과 강약조절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오행 체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체형의 비교, 그에 따른 질병과 기공침 시술 방법을 서술함으로써 독자가 스스로에게 맞는 기공침법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찬규 지음 / 하남출판사 펴냄 / 333쪽 / 15,0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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