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그녀의 미소는…』, 2위 『상어의 도시 1』 포함 소설 강세 지속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요나스 요나손의 최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지난 16일 출간과 동시에 5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빈민촌에서 분뇨통을 나르며 살지만 셈에는 특출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우연찮은 계기로 빈민촌을 탈출하면서 기상천외한 모험을 겪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황당무계한 모험담 가운데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부조리한 내용을 저자 특유의 유머와 풍자로 표현했다.
계속해서 소설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로맨스 소설인 서지윤의 『그녀의 미소는 그를 미치게 한다』와 『상어의 도시1』이 1, 2위에 올랐다. 이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미 비포 유』도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소설이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이 밖에도 전 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다룬 킬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10위로 새로 진입했으며,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소설 존 그린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가 4단계 오른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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