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스타 오디오북 1탄 『윤하가 읽어주는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출시됐다.

7월 23일부터 인터파크 및 인터파크도서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7~8월 내 구매하는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오는 9월 서울정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윤하의 낭독회’에 초대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2CD+책 1권으로 구성돼있으며 가격은 1만5천원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러시아 문학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 단편소설로, 하느님에게 벌을 받아 세상에 온 천사 미카일이 구두장인 시몬과 만나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담았다. 인간의 내면과 삶의 진리가 담긴 걸작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청소년 필독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한 가수 윤하는 “책을 읽고 녹음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번 오디오북 청취를 계기로 더 많은 독자가 꾸준한 독서를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하는 오디오북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채성현 인터파크도서 스타숍 파트장은 “국내 문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인터파크도서에서 청소년들이 독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스타가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오는 9월 중 또 다른 스타가 참여한 오디오북 2탄도 출시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http://book.interpark.com/event/EventFntTemPlate.do?_method=GenTemplate&sc.evtNo=16292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