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등 풍성한 문화행사 곁들여
시낭송 등 풍성한 문화행사 곁들여
  • 독서신문
  • 승인 2007.09.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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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중국 연변 대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중 문화교류 문화행사장면     © 독서신문
한중 수교 15주년이 되는 올해 중국으로의 유학과 사업,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와 함께 한류열풍(韓流熱風)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순수 민간단체에서 중국연변과 문화교류(文化交流)의 물꼬를 트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해외문화교류모임(대표 김우영 소설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오후 대전 중구 훼미리 관광호텔 훼미리홀에서 제2회 한·중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중 6인 작가 합동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중국조선족문단을 대표하는 한석윤 동시작가를 비롯하여 흑룡강성 북방시조사랑회 김성우 시인과 연변인민방송국 문예담당 프로듀서인 구호준 수필가 3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독일월드컵 경기에 맞춰 출간한 장편소설 『월드컵』과 『우리말 나들이』의 저자 김우영 작가를 비롯하여 채정순 대전 흥룡초등학교 교사와 대금연주의 명인으로 알져진 김주태 시인 등 3명이 함께했다.

특히 한국의 김우영 소설가, 채정순 동시작가, 김주태 시인이 이번에 선 보이는 책은 지난 8월 중국 현지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어서 이번 한?중 문화교류의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와 관련  김우영 작가는 “내년도에는 중국의 작가를 초청하여 한·중 문화교류의 정을 돈독히 하여 우의를 선양할 것이며, 2008년도에는 우리 교민이 많이 사는 미국 로스앤젤스와 캘리포니아 등을 방문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문학적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노금선 대전시낭송회 회장의 시낭송과 구신환 전 군산kbs 경음악단장의 색소폰 연주, 대전삼성뮤직클럽의 기타연주, 국립국악원의 문현 학예연구관의 시조창 명창과 성악가의 축가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한편 올해 초 결성한 한국해외문화교류모임은 대전을 중심으로 하여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 등 전국에 고루하게 회원이 분포되어 있는 순수민간문화단체이다. 직업도 공무원, 교사, 회사원, 주부, 사업, 문인, 음악인, 연주인, 농업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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