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회의 열린다"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회의 열린다"
  • 김경산
  • 승인 2013.10.3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학술정보회의 제11차 정기총회, 11월14~15일 충남 부여에서
▲ 제1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국도서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제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창화 국회도서관장 모습     © 김경산
[독서신문 김경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회의가 열린다.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서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제11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빅데이터 시대, 도서관의 진화’로 도서관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방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정기총회에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장인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데이터 신탁운동’ 선포를 통해 지식정보의 자유로운 교류 확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데이터 신탁운동’은 공공저작물이나 개인저작물 등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학위논문과 학술자료, 연구자료 등을 도서관이 신탁 받아 일반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황창화 관장은 "자발적 시민참여의 아카이빙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지식정보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약 1억5,200만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국회전자도서관 학술 원문정보를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출범했다.
 
학술정보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민주화 등에 기여하며  현재 1,50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협의체로 성장했다.

이밖에 국회도서관은 국내 대표적 정보서비스 기관은 물론 미국 하버드대도서관 등  12개국 33개 해외기관과 협정을 맺으며 국내외지식격차 해소와 글로벌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정기총회는 각급 도서관장을 비롯해 전국 정부기관과 연구소, 공공도서관 등 회원기관 소속 직원 500여명이 참가하며, 우수 기관 표창도 수여된다. 

정기총회 후에는 한국정보관리학회와 공동으로 학술 세미나를 열어 ‘도서관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송민 연세대교수)과 ‘도서관데이터 활용:빅데이터와 GIS의 관점에서’(박성재한성대교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각 관종별로  분과토의를 열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도서관 관련 전시회도 개최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