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나 모델이 아닌 3년차의 취미 사진가로서의 배두나의 시선을 담은 책. 지난번엔 영국 런던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파파라치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모델 활동 당시부터 일본 매니아였던 그녀의 도쿄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1998년 첫 도쿄여행의 이유가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는 고백을 시작으로 엮어 내는 에피소드가 맛깔스러운 책이다.
배두나 지음 / 테이스트팩토리 펴냄 / 264쪽 / 15,0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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