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39개 작은도서관 지원
대전 중구, 39개 작은도서관 지원
  • 김경배
  • 승인 2007.08.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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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문화도시 조성위해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소규모 단위 주민 밀착형 작은도서관 공립 17개소, 사립22개소 등 총 39개소에  3천8백원을 들여 책 3천8백여권을 구입 보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 산성동 마을문고를 개관하고 내빈에게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는 이은권 청장     ©독서신문
 중구에는 전국 최고의 다양한 장서를 자랑하는 문화동 한밭도서관에 56만권, 목동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 16만권, 대흥동 테미공원이 있는 대전평생학습관에 12만권 등을 보유한 대형 도서관이 있어 타구에 비하여 비교적 책 접근이 쉬운 지역이다.

 반면, 구 산하 17개동을 보유한 중구는 넓은 지역을 끼고 있어 산서동이나 석교동 등 외지에 속한 지역은 독서문화의 혜택이 빈곤하다고 볼 수 있는 아이러니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란 구는 소규모 단위의 지역까지 밀착형 작은도서관에 책을 구입 지원, 중구를 책읽는 문화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올 하반기 문창동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관내의 17개 작은도서관에 3천5백만원을 들여 도서지원 할 예정이다.
 또 옥계동 알짬마을문고와 중촌동 짜장마을문고, 태평1동 짝꿍마을문고에도 책 300권에 3백여만원을 지원 집중적으로 책 읽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 대전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현대식 건물의 짜장 마을문고 전경     ©독서신문
 이와 함께 중구는 구 산하 전 직원과 유관기관, 단체와 문학단체와 함께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무료로 기증받은 책 1천여만원 상당의 1천여권 도서를 기증받아 작은도서관에 고르게 배부했다.

 이와 관련 이은권 구청장은 “책장에 꽂힌 장서형 도서관이 아닌 손끝과 머리맡, 주방과 거실에 널으려져 있는 책 가운데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한 책 읽는 문화도시조성을 해야 21세기 문화시민답다.”면서 책 읽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전중구문학회와 협조하여 지역작가들의 책을 전시하여 작가와 독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장을 제공하고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책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이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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