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013년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가 화보에서도 찰떡 궁합을 보여 줬다.
내한 기자회견 당시에도 친분을 과시한 이들은 공개된 화보 컷에서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커플 포스를 유감 없이 발산했다.
특히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나란히 선 컷에서는 짐 스터게스 특유의 카리스마와 배두나만의 개성이 담겨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작품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는 두 개의 이야기에서 연인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먼저 1836년 태평양을 항해하는 상선의 미스터리를 그린 스토리에서 짐 스터게스는 백인 변호사 '어윙'을, 배두나는 그를 기다리는 아내 '틸다'를 연기했고, 2144년 미래 도시 '네오 서울'을 담은 이야기에서 배두나는 복제인간 '손미-451'을, 짐 스터게스는 순혈인간 '장혜주'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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