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일제에 의해 심하게 평가절하된 조선의 역사를 문화사적으로 재정립했다. 사회와 학계에 만연한 식민사관을 문화사관으로 걷어내고, 도덕과 자존을 지향하는 문치주의 전통을 찾아내 조선이 지식에 기반을 둔 문화국가임을 밝힌다. 시대에 따라 전개되는 조선왕조의 역동적인 자기 극복 모습을 단계적으로 밝혀내며 문화대국 조선의 전통이 새 시대의 법고창신의 기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 지식기반 문화대국 조선
정옥자 지음 | 돌베개 펴냄 | 304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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