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과 색소폰 연주자 클레가 함께 하는 <재즈 크리스마스>가 5년 연속 한국에서 열린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누구나 잘 아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특별한 공연이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섬세하면서도 리듬 커팅이 빼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드러머 이창훈과 그 동안 론 브랜튼 재즈 그룹에서 꾸준하게 호흡을 맞춰온 베이시스트 한현우가 함께 한다.

서정적이면서 담백한 연주를 하는 론 브랜튼과 따뜻하게 끌어안는 인간적인 색소폰 소리를 자랑하는 클레의 연주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이들의 세련된 무대는 한국관객들에게 또 한번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일시 및 장소: 21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24일 오후 4시,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입장권: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문의: 888-2698(뮤지컬 파크)

 

독서신문 1394호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