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외국어(영어) 영역'
2013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외국어(영어) 영역'
  • 윤빛나
  • 승인 2012.07.30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오는 31일은 2013년도 수능을 100일 남겨둔 날이다. 모든 수험생들이 초초함을 가라앉히고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다지기 시작해야 할 때다. 이에 수능 100일 앞두고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전략을 소개한다.
 
▲ 외국어 영역 EBS 연계 출제 유형과 대비 전략
 
유형 1.  지문 활용
-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하여 문항의 유형을 변형하는 형태로,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EBS 교재 연계 출제 방식이다.
- 지문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지만 문제 유형이 대부분 변형되기 때문에 문제 자체보다는 지문 분석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문을 읽을 때 항상 글의 주제를 먼저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형 2.  개념 및 원리 활용
- 소재를 활용하여 대화[지문]을 재구성하거나 지문을 활용하여 어휘ㆍ어법 문제로 변형하는 형태로, 다른 연계 방식에 비해 체감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 소재만 활용한 경우 대화[지문]의 세부 내용이나 전개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접해 본 소재를 다루고 있다면 분명 듣거나 읽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동일한 지문을 활용하지만 어휘ㆍ어법 문제로 문제 유형이 변형된 경우 지문을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전혀 다른 문제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기출 항목들을 중심으로 어휘ㆍ어법의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 EBS 교재의 지문에 직접 적용해보는 학습을 꾸준히 해 두면 좋을 것이다.
 
유형 3.  자료[그림, 도표] 활용
- 그림이나 도표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여 대화[지문]의 내용을 재구성하는 형태로, 문제의 유형은 바뀌지 않는다. 최근 수능에 출제되는 그림과 도표 문제가 모두 이러한 연계 방식을 활용하여 출제되고 있다.
- 자료를 활용한 EBS 연계 방식은 대화[지문]의 내용은 상당 부분 변형되나 그림이나 도표의 내용이 거의 동일하고 문제 유형이 바뀌지 않으므로 그림이나 자료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습할 필요가 있다.
 

▲ 외국어 영역 성적대(등급)별 학습 전략
 
상위권(1~2등급) : 고난도 문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012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던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이 출제되었다는 것인데, 이 유형은 2011년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출제된 바 있다.  2012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빈칸 추론 유형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특히 빈칸을 2개로 제시하는 유형까지 출제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2013 수능에서도 2012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처럼 빈칸 추론 유형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확률이 높으므로, 상위권의 경우 빈칸 추론 유형을 중심으로 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2013 수능에서 빈칸을 2개로 제시하는 유형이 출제될 경우, 최고난도 문항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확실하게 해 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EBS 연계 체감도가 낮은 어휘․어법  문항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중위권(3~4등급) :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은 보충․심화 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을 어떻게 완벽하게 학습하느냐가 성적을 한 단계 올리는 데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우선 평소 자주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지 분석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맞추는 문항을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 중 간혹 EBS 교재를 무조건 외우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3 수능에 연계될 EBS 교재의 모든 문제들을 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EBS 교재 연계 문항의 상당수가 지문을 활용하여 유형을 변형하는 경우이므로, 지문의 핵심 내용이나 흐름을 기억해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하위권(5등급이하) :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공략하고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정하여 꾸준히 학습하되, 특히 어휘력 향상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수능이 100일 정도 남은 시점이 되면, 듣기도 잘 들리지 않고 지문 해석도 잘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외국어(영어) 영역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영어는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므로 지금 포기하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EBS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한다. 이때 지문의 세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기억하는 것보다는 전체 글의 흐름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외국어 영역 마무리 BEST 5 학습 전략
 
1. 듣기는 매일 들으면서 감각을 유지하되, 끝까지 집중해서 듣는 연습을 충분히 하라.
2. 어휘력, 구문 이해 능력, 독해 능력 중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 학습을 하라.
3. 고득점을 노린다면, 빈칸 추론 유형과 어법 문제를 확실하게 공략하라.
4. 실제 시험 시간(70분) 내에 50문항을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실전 감각을 유지하라.
5. EBS 교재 연계 출제에 대비하여 EBS 교재를 학습하되, 단순히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지문의 대의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어라.
 
 
▲ 6월 모의평가로 다시 보는 외국어 영역 고난도 5제
 
[자료제공 = 비상에듀 출제개발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