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에 따르면 이번 예비수능 사회탐구 영역은 기존과 비교했을 때 문항 유형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지만, 출제 범위가 고2 학생들이 아직 배우지 않은 '전 범위' 여서 비교적 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제 과목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변경된 내용을 반영한 윤리 교과군 2과목(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역사 교과군 3과목(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지리 교과군 2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일반사회 교과군 3과목(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이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과목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2012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려운 편이었다.
특이 문항으로는 '생활과 윤리' 10번(롤스의 정의론과 관련된 문항으로, 이유와 적절한 분배 방식 그림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문항 구성이 참신하면서도 어려운 고난도 문항), '한국지리' 6번(수도권의 성장 과정에 대한 글 자료를 참고로 지역 간 인구 순이동 그림에서 해당 지역을 찾는 문항으로, 자료 구성이 비교적 참신), '동아시아사' 1번(2014 수능에서 새로 출제되는 과목으로, 동아시아 지도를 통해 각 지역의 사회․경제 활동 내용을 알아보는 통합 교과 문항)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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