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지난 2009년, 프랑스에서 150만 관객을 동원했던 화제의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판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는 '모차르트' 역에 밴드 플라워의 감성 로커 고유진, 개성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촉망 받는 신예 박한근이 , 모차르트와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 '살리에리'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준현과 강태을이 캐스팅됐다.
또한 모차르트를 향한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콘스탄체' 역에는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 뮤지컬 <궁>, <싱글즈> 등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곽선영이 발탁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쇼케이스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 이해리와 고유진은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는 것이므로, 앞으로 진행될 연습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노래 연습과 더불어 연기 연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내년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초연되며,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